4월 17일 일산 박람회에서 구매한 제품을
한달이 넘어서 받았습니다
주문한 제품들이 한번에 온게 아니고 2번에 걸쳐서 왔고 구매내역서 몇번이나 확인하게 했으며
구매 시 2주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출산 예정일 전이라 안심시켜 놓고선
한달 가까이 지나서... 주문 수량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기다릴껀지.....아님 취소 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어이없어서 참나 생산도 못할정도로 주문 받아 놓고... 만약에 예정이 후에 오면 우리 애기들은 어떻게 합니까?
예정일이랑 비슷해서 걱정이라니깐 하는 말이 다른 디자인 보내준다고 대응하지 않나 ......
상급자는 다시 잡은 배송 날짜도 2번이나 어기고
오늘은 마지막 남은 수유쿠션 직원이 배송해준거 같은대 연락도 없이 방문해서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안받는다고 경비실에서 찾아가라고 문자나 보내놓고 가고
만삭에 쌍둥이엄마가 얼마나 움직이기 힘들지 생각이나 하고 일 처리를 그렇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백번 좋은 제품 만들면 뭐합니까? 사후 처리 개판에 구매자와 약속도 안지키고 구매한것을 후회 하게 만드는 회사가 잘될지.........
그리고 이 글 지우지 마세요 .....
먼저, 고객님께 불편함과 불신감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제반 여건과 현실성을 감안하여 배송약속을 하고
이를 기준으로 약속이 이행 되었어야 함에도
안일한 대처로 고객님께 큰 우를 범하게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변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당시, 생산책임자가 한시라도 빠르게 약속을 이행하고자
해당 상품 출고 즉시 이를 갖고 자택을 방문, 직접 전해드리려고 하였고
30여 분간 기다리며 전화와 경비실 인터폰으로 연락을 취하다가
외출로 부재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경비실에 해당 상품을 맡기고
이의 사실을 문자로 알려드리게 된 것입니다.
좀 더 확인하며 직접적으로 연락이 닿은 후 처리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나름대로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서두르다
오히려 고객님께 고충을 가중시킨 듯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희 닥터맘스는
기업의 모토인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라는 신념하에
상품디자인에서 제단과 봉제, 자수 그리고 포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꼼꼼하게 마무리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한창 성장해가는 과정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생산라인도 그 규모가 비록 크지는 않지만
물량수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 고객님들께 보다 더 우수하고 보다 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자
의욕과 자부심을 앞세워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산라인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 사실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를 해소하겠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욕심 또한 부리지 않겠습니다.
칭찬에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말도 귀 기울여 경청하겠습니다.
어떠한 질책이라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고객님,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재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제품을 제때에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5월 21일
주식회사 닥터맘스 임직원 일동
모르는 번호 받지 않는다고 써 놓고 본인 전화 번호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통화한 사람은 저 입니다. 그런데 왜? 배우자에게 전화 했나요??
통화한 생산 과장님이 직접 본인 방문하여 해결할 것 처럼 말하더니... 그것도 아니고 ㅋ
어이 없습니다.......
재차 약속 어기시는 그 분 직접 온다고 하는 날이니 기다리겠습니다